경북대 방문단은 오는 26일부터 8박9일간 유럽의 대표적 과학기술도시 중 하나인 프랑스의 그레노블을 방문, 경북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와 그레노블국립공대 전자공과대학과(ENSERG)의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또 조해녕 대구시장의 친서를 갖고, 그레노블 시장을 방문해 과학기술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대구와 그레노블간의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그랑제꼴(영재교육기관)의 하나인 그레노블국립공과대학(INPG)을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자리잡고 있는 그레노블시는 세계 톱5에 속하는 반도체연구소 LETI와, 세계최대 방사광가속기, 핵연구센터 등 연구기관과 소이텍(SOITEC)을 포함한 첨단기업들이 몰려있으며, 지역주민 60만여 명중 교수, 연구원,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 세계적 과학기술도시로 꼽힌다.
방문단은 그레노블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피아앙티폴리스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은 이정희 반도체공정교육센터 소장(경북대 교수), 이종호 반도체공정교육센터 부소장(경북대 교수), 배영호 반도체공정교육센터 운영위원(위덕대 교수), 강신원 디스플레이연구센터 소장(경북대 교수)과 이종현 경북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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