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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신임외교-파월 美국무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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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潘基文) 신임 외교통상부 장관의 임명사실이 알려진 지 5시간여만인 17일

자정께 반 장관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이번 통화는 파월 장관이 반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뤄진 것으로, 통상 외교장

관 임명후 2∼3일 후에 축하 전화가 성사됐거나 생략됐던 것과 비교할 때 극히 이례

적인 일로 해석된다.

이 같은 파월 장관의 축하 전화는 반 장관이 임명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와의 대외정책에 아무 변화가 없을 것이며, 미국과의 우호

동맹관계는 앞으로도 공고하게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한 화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도 보인다.

반 장관 본인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파월 장관과의 전화 접촉이 전격적으로 이

뤄졌음을 밝히고 "전화가 이렇게 빨리 올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통화에서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반 장관을 잘 알고 있으며,

미국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장관이 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반 장관은 전화를 걸어온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미관계를 한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안심하고 믿어 달라"며 "우리는 핵문제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깊이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식 취임하는대로 양국이 협의해 이른 시일내에 보도록 하자"는 반 장관

의 제안에 파월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바란다"고 답해 조만간 한.미 외

무장관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윤영관(尹永寬)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경질로 인해 '한.미관계에 이

상신호가 감지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조속한 시일내에 불식될 지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아울러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반 장관은 (미국내에서) 잘 알려

진 인물"이라며 "반 장관은 경륜있는 외교관이자, 뛰어난 공직자중 한 사람"이라고

평가, 반 장관 취임에 따른 향후 한.미관계에 대한 미국측 기대감이 적지않음을 시

사했다.(서울=연합뉴스)

--관련기사--==>새 외교통상장관에 潘基文 외교보좌관

==>반기문 외교 임명 배경-자주외교 논란 불식

==> 반기문 외교통상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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