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굴되고 있는 4~6세기 신라시대 독특한 무덤 양식인 적석목곽묘(돌무지덧널무덤)가 경북 경산지역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영남대박물관(관장 이청규)은 경부고속도로 동대구-경주간 확장구간에 포함된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1050 번지 일대 1만2천132㎡를 조사한 결과 목곽묘, 적석목곽묘, 석실묘 등 5~6세기 신라시대 고분군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산지역에 신라가 직접 지배를 관철시켜 나가는 고고학적 흔적, 혹은 경주에 기반을 둔 적석목곽묘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