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피소드Ⅰ(MBC 낮 12시15분) 조지 루카스 감독, 리암 니슨.이완 맥그리거.나탈리 포트만.제이크 로이드 주연(1998년작)
장대한 스펙터클의 컴퓨터그래픽 이미지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어드벤처 SF영화. 스타워즈 시리즈가 미국인에게는 SF의 신화와 같은 작품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흥행성적이 저조하다.
사이버 캐릭터 '자자 빙크스'는 등장인물 중 가장 인기를 누렸다.
고요하고 평화롭던 은하계에 내분이 일기 시작한다.
은하계 외곽 지역 무역권을 놓고 분쟁이 일어 전쟁의 위험에 놓인다.
은하계의 무역 항로를 장악하려던 무역 집단은 전투함을 출격시켜 '아미달라' 여왕의 고향인 나부 행성을 고립시킨다.
은하계 원로 회의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 두 제다이를 분쟁 지역에 파견한다.
퀴곤 진은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들른 '타투 인' 행성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퀴곤 진은 8세의 아나킨에게 강력한 포스의 힘을 느끼고 아나킨이 미래의 은하계를 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믿는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MBC 23일 새벽 1시5분) 셀지오 레오네 감독, 로버트 드 니로.제임스 우즈.엘리자베스 맥거번 주연(1984년작)
이탈리아계 셀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갱스터영화의 걸작. 대공황과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범죄 세계에서 자라난 젊은 유태계 소년들의 우정과 삶, 음모와 배신을 서사적인 벽화풍으로 장대하게 표현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잘 조율한다.
누들스를 주축으로 짝눈, 팻시 등은 어릴 때부터 몰려다니며 좀도둑질을 하는데 어느 날 술에 취한 주정뱅이를 털려다가 프랑스에서 막 이민 온 맥스에게 선수를 빼앗긴다.
누들스는 이렇게 만난 맥스와 절친한 사이가 된다.
누들스는 짝사랑하는 데보라에게 깡패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맥스가 가담된 이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머리좋은 누들스의 기발한 방법으로 갱단의 밀수품을 안전하게 운반하고 큰돈을 모은다.
★★★★
○...마스크 (TBC 오후 2시30분) 척 러셀 감독, 짐 캐리.카메론 디아즈 주연(1994년작)
짐 캐리가 특유의 과장된 표정연기를 펼친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 짐 캐리는 만화보다 더 만화스러운 장면을 마스크를 쓰고 연기해 낸다.
한 번쯤 영웅이 되고 싶은 보통사람의 대리 만족을 위한 영화이다.
은행원 스탠리 입스키는 여자들과 변변하게 데이트 한번 못해 본 수줍은 사내이다.
어느날 스탠리는 4세기 경의 고대의 마스크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다.
이 마스크는 쓰는 순간 180도 다른 성격으로 변신하게 되는 신비의 마스크이다.
마스크를 쓴 스탠리는 짝사랑해왔던 클럽의 여가수 티나에게 사랑고백을 하는가 하면 과감하게 은행을 털기도 하면서 도시를 떠들썩하게 한다.
스탠리는 경찰들과 이 마스크를 이용하려는 갱들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다.
★★★☆
○...캐치 미 이프 유 캔 (TBC 밤 11시5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2002년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난 영화다.
1960년대 미국을 뒤집은 거짓말 같은 사기극을 소재로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과 그를 쫓는 FBI 베테랑 요원 칼 핸러티의 쫓고 쫓기는 유쾌한 영화로 두 주인공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시종일관 관객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다.
1965년, FBI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한다.
파일럿을 가장해 모든 비행기에 무임승차는 기본이고, 50개 주 은행을 순회하며 무려 140만 달러를 횡령한 희대의 사기꾼이 나타난 것이다.
FBI는 최고의 베테랑 요원 칼을 수사 작전에 투입하고, 번번이 놈의 속임수에 당하던 칼은 오랜 추적 끝에 범인의 정체를 알아낸다.
이름은 프랭크 아비그네일, 나이 17세. 천재 사기꾼과 FBI 요원의 유쾌한 머리싸움이 시작된다.
★★★★
○...음식남녀 (EBS 오후 1시20분) 이안 감독, 랑웅.귀아뢰.장애가.양귀미.오천련 주연(1995)
가족 안의 문제와 갈등을 요리 과정과 음식을 차리는 의식, 식사 습관 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린 독특한 영화. 100여종이 넘는 산해진미와 깔끔한 요리 모습은 중국 요리 문화의 전통과 가족사의 희로애락을 잘 표현하고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가사 노동의 관념에는 상당히 다른 점이 많은 것도 발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대만 유명 호텔의 최고 요리사였던 주사부는 오래 전 아내를 잃고 세 딸과 함께 산다.
혼기를 놓친 나이의 맏딸 가진은 고등학교 화학 선생이다.
둘째 딸 가천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버지에 의해 요리사의 길을 포기한 커리어우먼이다.
막내딸인 가령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대학생이다.
엄마를 일찍이 여읜 탓에 가족 간에는 대화가 단절되고 딸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집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식사를 같이 하는 것으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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