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5일간 화재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 진료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연휴동안 시민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은 구.군별로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 일반진료를 하도록 유도하고 시보건과와 각 구.군 보건소에 연휴진료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동시에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공공 보건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여 일반진료를 실시하도록 하여 진료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화재발생에 대비해 전 소방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1대의 소방헬기와 228대의 소방차, 구조장비 등을 대기토록 했다.
특히 화재발생 때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래시장과 백화점, 대형할인점, 극장,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기동순찰과 고정배치 유동순찰 등을 실시, 화기 취급시설의 안전 사용여부와 소방시설의 관리유지상태를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활동에도 나선다.
아울러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등에 구급차와 구급요원을 배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병원 등 구급관련기관의 현황관리 및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119구조, 구급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안내는 국번없이 1339(응급환자정보센터).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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