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고향길 안전띠 착용해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다.

모두가 지친 마음을 달래려고 고향을 찾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향으로 가는 동안 편안히 쉴 수도 있고 교통의 혼잡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버스 안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승객은 아주 드물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사고시 안전벨트가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마지막 방편인데 말이다.

승용차량이나 화물차량내에서의 안전벨트 착용은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식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으로 대부분 잘 지켜지고 있으나, 시내.외버스 및 관광버스내에서의 안전벨트 착용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안전띠 착용은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승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버스기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때이다.

"승객여러분, 장거리 운행이라 위험하니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십시오". 버스기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승객들의 안전은 물론 기초질서를 지켜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배문습(울진경찰서 남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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