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중기 육성자금 700억

대구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70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연리 5.7%의 변동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융자기간은 시설자금의 경우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대구시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관광호텔업과 운수업, 창고업 등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서비스업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3억원(시설자금 10억원, 운전자금 3억원)까지로 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구조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운전자금은 시설투자가 되지 않으면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시가 중점 육성하고자 하는 벤처기업, 대구시 선정 선도기업, 의류봉제 업체의 시설자금에 대해선 연리 3%로 지원한다.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업체, 최근 3년이내 한국우수기술인증(KT), 신기술인증(NT), 우수기계류 품질인증(EM) 등 신기술과 특허(실용신안)를 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기업 및 외지에서 지역내로 이전하려는 기업엔 연 4%를 적용한다.

시는 2월2일부터 10일까지 기업지원과(☏429-2546)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접수기간 중 신청자금이 계획자금에 미달돼 자금의 여력이 있을 경우 소진 때까지 매월 1일에서 7일까지 계속 접수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econo.daegu.g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알선해주고 있는 단기운전자금 지원과 관련, 설을 앞두고 188개업체(349억원)를 추전해 금융기관에 통보했으며 설 이후에도 단기자금이 필요한 업체를 위해 자금 소진 때까지 구.군 경제과에서 계속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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