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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키자/매일신문 새해 캠페인-(10)오토바이 헬멧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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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만 써도 목숨까지 잃는 사고는 피할 수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헬멧을 쓰지 않고 위험천만하게 질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헬멧을 쓰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늘고는 있지만 보는 이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교통사고가 날 경우 헬멧을 쓰지않은 오토바이 운전자는 목숨을 잃거나 머리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많지만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교통전문가들의 지적.

오토바이 운전자 김성용(40.대구 중구 남산동)씨는 "헬멧을 쓰면 좌우측 시야가 제한되고 갑갑하기 때문에 교통단속이 보일 때만 급히 쓰는 경우가 많다"며 "한번 사고가 나면 중상을 각오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헬멧 미착용 습관을 버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 2002년에 사망 33명 부상 842명, 지난해는 사망 25명 부상 782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발생건수가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이나 사망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경찰청 조진호 교통사고분석 담당은 "최근들어 단속강화를 통해 헬멧 미착용자가 많이 사라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줄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여전히 헬멧 없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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