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료통역서비스 수출 활력소

경주시가 중.소 제조업체들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통역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차부품단지 용강공단의 세원기전을 비롯해 세계화학, 그린스윌(세제 제조), 한국메탈(자동차부품 도장), 신라주(주류제조)등에서 의뢰한 80여건의 무료 통역서비스를 했다.

특히 자동차 스타트모터 스위치를 생산하는 세원기전은 무료 통.번역서비스로 이란에 신용장을 개설, 매월 1만2천여개의 모터 스위치를 선적해 4억 5천여만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현재 경주지역내에서 활동 중인 통역원은 영어.일어.중국어 각 1명, 명예통역원 22명(영어7, 일어8, 중국어7), 해외주재 홍보관 5명 등이다.

이들은 기업체의 수출상담 통역과 서류번역, 외국관련 업체의 자료수집 및 번역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풍부한 대외 교류경험을 가지고 있는 시청 통역원과 명예통역원들이 각종 수출상담과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대외 수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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