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26일 도박으로 돈을 잃자 홧김에 도박을 한 집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로 손모(41.대구 달성군 다사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25일 오후5시30분쯤 달성군 다사읍 강모(43)씨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최모씨 등과 '포커'도박을 해 100만원을 잃자 자신의 돈을 따간 사람들에 대한 확인서를 강씨에게 요구, 이를 거절하자 인근 주유소에서 석유 18ℓ를 사들고와 강씨의 집 출입 문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 했다는 것.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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