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1천72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12년 만에 최대 인원이며, 작년 335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직종별로는 행정직 353명, 토목직 107명, 농업직 83명, 건축직 34명, 임업직 33명, 사회복지직 29명, 세무직 25명, 기계직 23명 등 일반직 20개 직렬에 832명과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64명, 소방직 176명이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 42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행정.사회복지직 등 4개 직렬에 40명을 할당해 장애인들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인원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1998년부터 공무원 신규채용을 억제해온데다 작년 5월 표준정원제 시행으로 공무원 정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도는 오는 3월21일 토목, 농업, 임업, 건축 등 기술직 분야 공채를 시작으로 5월2일 행정직, 세무직 등 행정직군 분야, 6월20일 장애인 구분모집 직렬 및 지도직, 7월25일 소방직 등 총 4회에 걸쳐 27개 직렬에 걸쳐 선발시험을 치른다.
아울러 연구직, 특수직렬, 기능직 채용을 위한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은 앞으로 임용기관으로부터 요구받아 별도 공고한 뒤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방법은 시.군별 구분모집이며, 거주지 제한은 공고일 이전부터 본인의 주소 또는 본적이 경북도내로 돼 있어야 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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