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칙을 지키자/매일신문 새해 캠페인-(11)휴대전화 에티켓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남을 먼저 생각합시다".

휴대전화가 대중화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휴대전화 문화는 아직 문제가 많다.

동영상 카메라폰에 라이브벨까지, 휴대전화의 성능은 세계 최첨단 수준이지만 에티켓은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지난 설 연휴때 열차편으로 고향을 찾은 이은호(33.서울 역삼동)씨는 "잠들만하면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휴대전화 벨소리에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면서 "벨소리를 진동으로 해 달라는 차내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소 귀에 경읽기"라며 목청을 높였다.

김지순(23.여.대구 수성구 시지동)씨도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영화관을 찾았는데 앞자리의 관객이 자꾸 상영중에 통화를 하는 바람에 너무 짜증이 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카메라폰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흐리는 단골 불청객. 초상권 침해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마구 눌러대는 카메라폰으로 인해 '번쩍', '찰칵'하는 촬영 소음이 연주자와 관객들의 집중도를 흐리게 하는 탓이다.

시민단체가 지난 2002년 공연장과 도서관 등지에 아예 '휴대전화 연결차단 장치'를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보통신부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과 헌법에서 보장한 통신의 자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혀 무산, 휴대전화 사용은 개인의 에티켓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