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 모바일 센터

삼성전자는 최근 대구지역 언론사 2곳이 '삼성전자가 대구를 모바일 연구센터 설립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해당 언론사에 대해 유선상으로 항의했으며 보도 내용 자체에 명확한 표현이 적어 일단 정정보도요구까지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보도내용이 사실과 너무 달라 공식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지만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구지역 언론사 2곳은 각각 지난 20일과 26일 '삼성전자가 계획중인 모바일 연구센터 설립지로 대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으며 이를 반대하는 구미의 한 시민단체까지 성명서를 내면서 근거없는 소문이 사실처럼 증폭됐다는 것이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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