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신드롬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급기야 특수강도로 수배된 20대 여성이 전단에 실린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강짱' 즉 강도 얼짱(1위)이라는 애칭을 얻고 팬 카페까지 생겨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팬 카페에는 "얼굴이 저렇게 예쁜 강짱이 범죄를 저질렀을 리 없다"는 동정론까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영상화한 일본영화 '신설국'(2위)이 30일 개봉을 앞두고 높은 검색 순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순수한 이미지의 일본 배우 유민이 출연해 대담한 노출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인터넷 게시판에 악성리플을 달면 '백반형님'(3위)한테 혼이 난다.
20대 중반의 청년이 등장해 심한 욕설을 하며 악성리플을 다는 네티즌들을 꾸짖는 동영상이 관심을 끌었다.
'서태지'(5위)가 7집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설, 콘서트, 인터뷰 등 서태지의 일거수 일투족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 설날을 맞아 귀성길 교통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고속도로'(4위), 신종 몰카로 변환할 수 있다는 '몰카탐지기'(6위)의 뛰어난 성능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주 참여연대가 발표한 '재벌가 혼맥도'(8위)는 우리 사회의 상류층들이 어떻게 '그들만의 리그'를 유지해왔는지 여실히 드러내 충격을 줬다
'권상우'(7위)의 인기는 여전하고 아나운서 얼짱으로 통하는 '강수정'(9위)에 대한 검색어도 급상승했다.
공군 최초의 여성 헬기조종사(조은애 중위)가 탄생하면서 '여군'(10위)이라는 검색어도 눈에 띄었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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