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행합의서' 타결...對北사업 탄력기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남북 양측이 29일 개성에서 열린 제1차 남북경제협력제도 실무접촉에서 남북 통

행합의서를 타결짓자 기업들은 "북한진출의 가장 큰 걸림 돌이 해결됐다"며 환영을

표시했다.

특히 개성공단 진출 의향을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이번 합의에 따라 대북

경협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북한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가장 우려

하는 부분이 신변보장 문제였다"며 "이번 합의로 북한 방문자에 대한 신변보장이 법

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합의로 올해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개성공단 시범공장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남북통행합의가 이뤄져 개성공단 조성 및 남북경협의 걸림

돌 중 하나가 해소돼 개성공단 개발이나 금강산 관광 등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

로 보인다"고 일단 환영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북한진출 여건이 조성되려면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고 특히 북핵문제가 긴장요인이 되고 있어 이번 합의가 대북투자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더욱이 대기업들은 중국 등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

고 있기 때문에 당장 북한쪽으로 눈을 돌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