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서 태백산 구간 등 10개 등산로 59㎞가 폐쇄되고, 산불경보발령 단계에 따라 35개 등산로의 최대 83%까지 폐쇄된다.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30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이들 구간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관할 국유림의 51%인 12만7천ha에 대한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산불전문 진화대원이 22명 늘어난 80명이 공익요원 및 산불감시요원 180여명과 함께 입산통제구역에 집중배치되고, 산림항공관리소 양산, 안동지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30분 이내에 헬기출동태세를 갖췄으며, 착륙장 176곳과 급수원 369곳의 일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안 지역의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영덕군 창수면 신기리 형제봉(해발 705m) 등 8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총가동하기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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