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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대주주 이수영씨, 美교포 검사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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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웹젠의 대주주인 이수영(38.여)씨가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딛고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부장검사로 재직 중인 재미교포 정범진(36)씨와 결혼한다.

이씨는 웹젠의 코스닥 등록으로 501억원 가치의 주식(2003년 주식평가액)을 보유하고 있는 IT업체의 신데렐라. 그는 29일 "지난해 12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정씨와 약혼식을 올렸다"며 "오는 10월께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조지 워싱턴대 법과대학 재학 중이던 1992년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장애인이 됐지만 장애를 딛고 최연소로 뉴욕 브루클린의 부장검사로 임용돼 미국과 한국에서 인간승리의 산 표본으로 화제를 뿌렸던 인물.

이씨는 지난 2002년 정씨가 국내 TV 토크쇼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가졌다가 이 이야기가 정씨의 부친에게 전해진 것이 인연이 되어 지난해 8월 무렵부터 사귀어 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여성전용 포털업체 마이클럽닷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이젠'이라는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업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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