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울산시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울산국립대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은 이날"대전에서 열린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선포식' 직후 가진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울산 국립대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학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교육부는 반대 입장이지만 울산시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고 노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국립대 설립은 국회 입법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결정된다"면서 "국립대가 설립되면 매년 8천여명의 지역 고교생들이 외지로 유출되는 열악한 교육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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