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예열에 필요한 공회전 시간은 외기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가솔린 차량의 경우 겨울철에는 공회전 시작 2분 이내에 출발하면 된다.
또 경유차량은 계절에 관계없이 5분 가량 공회전을 시키면 엔진이 제 성능을 발휘하는데 지장이 없다.
87년 이후 생산되는 휘발유 차량의 경우 연료분사를 전자제어식으로 하기 때문에 시동 뒤 바로 출발해도 엔진에 무리가 없고 영하 7도의 추운 겨울철에도 2분이면 충분하며 봄 가을의 경우 30초 정도 공회전이면 충분하다.
또한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시동을 건 직후 엔진 회전수를 자동으로 높여 오일 순환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바로 출발해도 무방하다.
지나친 공회전은 연료 소모와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만 늘리게 된다.
공회전에 따른 연료 손실은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0분간 공회전시 소모되는 연료량으로 약 3㎞를 더 주행할 수 있다.
기온에 따라 적절히 공회전 시간을 조절해 연료를 절약하는 운전자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문성권(대구시 관음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