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일 차량을 훔치고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권모(45.경산시 삼북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달 23일 밤 10시10분쯤 구미시 진평동 ㄹ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김모(32.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70만원을 빼앗았으며, 지난달 20일 오후 4시쯤엔 대구시 동구 서호동 ㅈ암자 앞에서 시동이 켜진채 서 있던 정모(54.여)씨의 라노스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1일 오전 11시쯤 경주시 동천동에서 훔친 승용차를 10만원에 처분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격투 끝에 붙잡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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