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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인생의 거울" 문학상 수상 허정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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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는 것은 기쁜 일이지요. 그러나 문학의 언저리에 머문 지 수십 년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서툰 몸짓이 드러나는 민망함에 책을 낼 때면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조경희)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수필가 허정자(59.여.사진)씨는 겸손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씨는 6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필문학상을 받는다.

허씨는 "문학은 인생의 거울"이라며 "슬픔과 기쁨으로 엮어가는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승화시킨 작품으로 남기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글을 너무 쉽게 쓰는 경향이 없지 않다"는 허씨는 "인생 자체에서 우러나와야 좋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만이 가지고 느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문학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허씨는 1968년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한국수필 추천을 완료, 수필가로 등단했다.

1992년에 수필집 '강물에 비친 얼굴'을 낸데 이어 최근 수필집 '작가의 방'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창작활동과 함께 한국수필작가회 부회장, 영호남수필문학회 경북.대구지역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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