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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셰익스피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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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퇴계(退溪)와 셰익스피어의 만남'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영국의 대 문호(文豪) '셰익스피어'의 출생지인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시와 도시간 문화관광 교류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안동 방문을 계기로 안동과 맥을 같이하는 영국내 역사도시를 물색해 왔고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시도 최근 주한 영국대사관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 문화 관광도시인 안동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김휘동 안동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안동문화원장, 탈춤집행위원장, 상공회의소 관계자, 바이오산업체 대표 등 일행 12명과 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해 양 도시간 발전 방향을 협의한다.

영국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시는 런던 북서쪽 150km, 버밍엄 남쪽 34km 지점에 에이번강을 낀 작은 전원도시로 인구는 11만4천명이다.

이 도시에는 셰익스피어의 생가(현재는 박물관)와 만년(晩年)에 6년간을 지낸 집터(현재는 공원), 그의 아내 'A 해더웨이'와 함께 묻혀있는 묘지 등이 있다.

해마다 셰익스피어축제가 열리는 '로열 셰익스피어'극장은 1875년 건립됐으나 1926년 불에 탔고 1932년 에이번 강가에 재건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 시장 일행은 영국의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시도 방문해 문화교류 및 바이오산업단지를 둘러보고 2003년 2월'한국 안동공원'을 조성한 이스라엘 '홀론'시도 방문해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양 도시간 축제 및 문화교류를 협의 한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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