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착공,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7천47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예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경기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예천양수발전소측은 올해 댐주변 지원사업비로 94억6천3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최근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복지지원금(1억5천만원)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주민복지지원금은 연리 3% 2년거치 3년 원금균등 상환 조건이며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댐주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 사업은 예천온천 진입도로 개설 46억8천500만원, 예천읍 소도읍가꾸기 35억870만원, 용문면 상수도 급수 확장 2억5천만원, 상리면 도촌리 농로 포장 15건 3억2천830만원, 하리면 우곡리 농로 확.포장 17건 5억4천만원 등이다.
또 주변지역 3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융자금 1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예천양수발전소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공사기간 중 매년 12억원을 발전소 반경 5㎞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득증대사업, 공공시설사업, 육영사업비로 지원하고 댐이 준공되는 시점부터 50년간 매년 2억~4억원을 지원, 총203억원의 기본지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주민복지사업에 연간 1억5천만원, 5년간 총 7억5천만원이 지급되며 예천군도 총 공사비의 1.5%인 111억5천만원의 특별지원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관계자는 "양수발전소가 준공되면 지방세수증대(350억)는 물론 지역 경제회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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