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쇼핑할땐 남도 없나

이미 대형할인점이 일반화되어 퇴근 후 쇼핑을 하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댄다.

특히 식품코너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이럴 때 가끔 좁은 통로에서 쇼핑용 손수레(cart)를 그냥 내버려둔 채 이것저것 고르는 사람들을 볼 때면 남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는 모습에 짜증이 난다.

물건을 고를 때 통로 한쪽으로 수레를 밀어두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예의일 것이다.

쇼핑할 때도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바로 공동체생활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김종필(대구시 상인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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