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 40분께 이라크 바그다드의 징병센터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20∼25명의 이라크인이 숨졌다고 한 미군정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폭발은 바그다드 남쪽 50㎞ 거리의 이스칸다리야에 위치한 경찰서 외곽에
서 트럭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경찰관 지원서를 내러 갔던 이라크인 구직자들을
포함, 5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만에 일어났다.
이스칸다리야 사건은 올들어 이라크에서 발생한 최소 8번째 차량폭탄테러로, 이
사건 후 반정부단체는 정권이양을 앞두고 미군정에 협조하는 이라크인들에 대한 보
복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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