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농민, 한·칠레 FTA비준 반대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소속 회원들은 14일 오전11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앞에서 '대구지역 국회의원 한-칠레 FTA 국회비준 반대촉구 경북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대구지역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한-칠레 FTA 국회비준안 반대 촉구문을 낭독하고 비준안에 찬성하거나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를 주장하는 9명의 국회의원 지구당사를 방문, 농성에 들어갔다.

또 이들은 16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에 참가, 비준동의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의 본회의 참석을 저지할 계획이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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