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
가 16일 오전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 소속 농민 3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
데 열려 충돌이 우려된다.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 앞에 집결할 예정인 농민들은 FTA비준 동의안이 강행처리
될 경우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여 이날 오후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 50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 조를 이뤄 국회의원 지구당
사를 방문, 비준안 처리에 찬성하는 의원들의 출근을 막는 한편 반대 의원들의 출근
을 독려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59개 중대 6천500여명의 경비 병력을 집회 장소 주변에 배치
하고 전경 차량 100여대로 국회 정문 담을 둘러싸 농민들의 국회 진출을 막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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