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의가 신청된 가수 서태지의 신곡 'Victim'
에 대해 방송 3사가 방송불가 판정을 또다시 내렸다.
지난 12일 KBS에 이어 MBC와 SBS도 서태지의 재심의 신청에 불가판정을 각각 내
렸다고 방송관계자들이 19일 전했다.
MBC, SBS 관계자는 "가사 수정이 없는 재심의 신청이었으므로 직설적인 가사 내
용이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BS 심의 관계자도 앞서 "'Victim' 가사가 한국 여성의 현실과 차별에 대한 의
미를 지닌다는 것에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모든 연령층의 국민들이 다 보는 지상파
방송의 특성상 지나치게 직설적인 표현을 그대로 방송하는 것은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었다.
앞서 서태지는 신곡 'Victim'과 'f.m 비즈니스' 등 2곡이 지상파 3사로부터 모
두 방송불가 판정을 받자 그 중 'Victim'에 대해 소견서를 첨부해 3사에 재심의를
신청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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