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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팀들 '컬링지존'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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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이 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국내 컬링의 맹주 자리를 놓고 20일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대구는 19일 익산빙상장에서 열린 컬링 경기에서 달성중 남녀와 경북고 등 3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달성중 남녀는 중등부 준결승에서 서울 신구중과 전북 효정중을 각각 11대5, 15대3으로 물리쳤다.

달성고는 남고부 준결승에서 부산 대저고를 접전 끝에 9대7로 따돌렸다

경북은 컬링 6개 부문 가운데 여고부를 제외한 5개 부문에서 결승에 오르는 막강 위용을 자랑했다.

동호인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는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국가대표가 주축이 된 의성고는 남고부 준결승에서 서울 수락고를 10대1로 일축했다.

계림중과 군위여중은 남녀 중등부 준결승에서 전주 효종중과 경기 밀락중을 각각 10대5, 11대2로 제압했다.

국가대표팀인 경북도청은 경기연맹과의 준결승에서 9대7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남중부의 달성중-계림중, 여중부의 달성중-군위여중, 남고부의 경북고-의성고는 피할 수 없는 향토팀간의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폐막을 하루 앞둔 대회 4일째 경기에서 대구는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전주화산빙상장에서 계속된 빙상 쇼트트랙에서 전지수(정화여고)는 여고부 500m에서 46초03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류빛나(정화중)는 여중부 3,000m에서 5분05초230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로 골인, 전날 1,500m에서 3위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김광태(대구교대부속초교)와 민병운(경신고)은 쇼트트랙 남초, 남고부 5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보라(계성초교)와 김유미(한국체대)는 여초, 여대부 500m에서 3위에 올랐다.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키에서는 이창우(서울대)가 알파인 대회전에서 2분14초8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현재 대구는 금 6개, 은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61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고 경북은 종합득점 102점으로 6위를 마크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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