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국내에 선보일 다니엘 월러스의 장편소설 '큰 물고기'(다니엘 월러스 지음.동아시아 펴냄)가 출간됐다.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전 세계 12개 언어권에 번역·출간,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원작의 인기도 대단하다.
이 책은 아버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세일즈맨으로 밖으로만 떠돌다가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 이제 어른이 된 아들은 죽어 가는 아버지 앞에서 이제껏 아버지와 한번도 진정한 대화를 해보지 못한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그가 누구였고,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는가를 발견하려고 한다.
너무나 작아져서 이제는 보이지 않는 존재, 아버지에 대한 보석같이 빛나는 이야기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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