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여직원회가 점심시간에 짬을 내 복지기관의 무료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며 아름다운 '여짱'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여직원회 회원 42명은 7, 8명씩 조를 짜 매월 첫째 수요일과 마지막 목요일 오전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한국노년자원봉사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정다운 집(남구 대명동)'을 방문, 급식지원과 청소, 설거지봉사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것.
여직원회는 지난 2001년1월 여직원들간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뒤 좀 더 뜻있는 일을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이듬해2월부터 홀몸노인을 위한 급식지원 단체를 찾아 봉사하게 된 것. 또 그 해 3월부터는 매월 회비와 사무실 보조금 등 15만원을 노년봉사회에 지원하고 지난해 설과 연말엔 헌옷 100점을 모아 후원했다.
이런 봉사활동으로 2002년 대구시와 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봉사활동 우수단체로 선정, 대구자원봉사자대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허해선 회장은 "동료들끼리 친목외에 작지만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하기로 의기투합, 급식봉사를 나서게 됐다"며 "봉사활동으로 사람을 향한 마음이 활짝 열리고 자연스레 복지공단 방문 민원인들에게도 연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년봉사회 관계자는 "점심시간 200~300명분의 식사배식과 설거지 등 뒷정리가 쉽지 않은데도 묵묵히 봉사하는 모범적인 직장인 봉사대"라고 자랑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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