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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관리공단 화재 초기진압용 개인소화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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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초기에 진압한다'. 대구지하철 참사로 지하공간이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대구지하철 공사에 이어 대구시설관리공단도 개인휴대 소화기를 지급, 화재에 대비토록 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 개인휴대 소화기 지급은 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 수습과정을 견학하러 온 대만의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가 화재에 대비, 역무원들에게 착용토록 했다는 지적(본지 11월21일 보도)이후 잇따르고 있는 것.

대구시설공단은 이달 1일부터 중구 대신동 대신지하상가에 근무하는 경비원 등 직원 12명에게 휴대용 하론소화기 12개를 나눠주고 항상 착용토록 했다. 공단은 또 5천만원을 들여 48대의 감시카메라와 모니터 3대를 비치, 330개의 점포에 대한 화재나 안전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송식 대신지하상가 관리사무소장은 "상가가 지난 1985년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라 화재와 같은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소화기를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단측은 우선 지하상가 근무자에게 휴대 소화기를 지급한 데 이어 대구역 지하상가나 시민회관 공연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설의 근무직원들에게 추가로 휴대소화기를 지급하는 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지하철공사도 최근 역무원들에게 개인휴대 소화기를 지급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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