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지난 19일 수산화고토비료 생산라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마그비타'로 이름붙인 고토비료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마그네슘 이온을 추출한 뒤 농축·건조 과정을 거쳐 비료로 만든 것으로 포스렉은 이 기술을 지난 2002년 국내서 처음 개발한 뒤 대량 생산 타당성 검토 등 초기 보급과정을 거쳐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포스렉은 또 이 비료를 당초 가루형태로 만들어 보급하다 비산먼지로 인한 비료유실 등의 단점이 제기됨에 따라 수요자의 용도에 맞게 크기와 형태를 조절한 다양한 덩어리 형태의 입상(粒狀)제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 황인완 상무는 "이번 생산라인 준공으로 연간 600t의 수산화고토비료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농촌지역에서 기능성 복합비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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