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로마 가톨릭주교를 위한 영화사무소는 25일 논란이
되고 있는 멜 깁슨의 개봉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에
대해 "잔혹한 장면들" 때문에 성인만 보도록 하는 영화등급을 매겼다.
모든 주요 영화에 대해 관람등급을 매기는 이 영화사무소는 그리스도의 수난 처
럼 성인만 볼 수 있는 영화에 대해 'A-Ⅲ'등급을 사용한다.
또 "문제가 되는 내용" 때문에 성인관객으로 한정하는 경우는 'L'등급, "도덕적
으로 모욕적인" 내용의 경우 'O'등급을 매기는 등 더 제한적인 등급이 있다.
사무소는 영화에 대해 "영화의 잔혹성은 죄지은 모든 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스
스로 극한 고통을 감내하는 예수의 깊은 사랑을 전하고 있지만, 원영상의 생생함은
오히려 감흥을 떨어뜨리는 면이 있다"며 다소 복잡한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미 캔자스주(州) 위치토시(市)의 현지 TV방송은 50대 여성이 이 영화를 보
다가 심장발작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고 인터넷 뉴스사이트 드러지리포트가 전했다.
방송국 관계자는 드러지리포트에 이 여성은 위치토의 워런 이스트 시어터에서
조조시간에 이 영화를 보다가 가장 극적인 순간에 심장발작 증세를 일으켰으며 그
후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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