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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서 50곳서 3.1절'만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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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오후 2시, 세계 13개국 50개 장소에서 '대한민국 만세'가 울려퍼진다.

우리 민족의 고유 문화를 연구하는 민간단체인 '국학원'은 3월1일 국내.외 한국인들이 집결해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꺼내들고 동시다발적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3.1 대한민국 만세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중앙로 대구백화점 사거리에서 모이며, 서울.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도 같은 시각에 집결한다. 또 ▲미국 10개 지역 ▲영국 2개 지역 ▲일본 3개 지역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현지 시각으로 1일 오후 2시 현지 거주 교포와 유학생 등이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만세 프로젝트의 참가자는 가급적이면 월드컵 때처럼 붉은색 옷이나 태극기옷을 입고 집결지에 모여 '만세'를 외친뒤 각 집결지의 '의병짱'이 해산을 지시하는 순간 일제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순식간에 사라지면 된다.

현재 네티즌들은 사이버 포스터(사진)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 퍼다 옮기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상당수의 인원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학원은 "네티즌들의 열기에 오히려 놀라고 있다"며 "1919년 전 국민이 독립만세를 외치던 감동을 되살려 민족정신을 바로세우고 고구려 역사를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학원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항의하기 위해 '고구려 지킴이 광개토대왕 프로젝트', '을지문덕 프로젝트' 등의 행사를 열기도 했으며 서명운동 및 고구려 유물.유적 사진전 등도 진행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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