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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문화재 표석 완전 철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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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3월부터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설치한 문화재 표석(標石)의 전국적인 실태를 조사하여 완전 철거 정비한다.

조선총독부 설치 표석은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조사하여 보물로 지정하고, 그 지정 표석을 설치한 것으로 크기가 가로, 세로 각 18~31㎝, 높이 1.6m의 석재(石材)로서 전면에는 지정번호와 명칭을, 뒷면에는 조선총독부를 음각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 확인 조사된 표석은 김천 오봉동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5호.사진)을 비롯해 경주 천군리삼층석탑(보물 제168호), 경주 남산탑곡마애조상군(보물 제201호), 김천 갈항사삼층석탑(국보 제99호), 청양 장곡사상대웅전(보물 제162호) 등이 있다.

광복 후 우리 정부가 새로운 문화재 지정표석을 만들어 세우고 일제 때 설치한 표석은 철거정비했으나 아직도 일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이번에 전국적인 조사를 거쳐 정비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향후 철거된 표석에 대해서도 사진촬영과 실측을 실시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해당지역 박물관 또는 향토사료관 등에 보관해 역사의 산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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