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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속철 역세권에 신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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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평 부지에 인구 3만명 규모의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 역세권 신도시는 수도권지역의 신도시와는 차별화 된 행정·업무·경제중심의 문화도시가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역세권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경주 구시가지는 문화·교육·관광산업 중심으로 하고 신도시는 행정·업무·경제 중심의 도시로 기능을 이원화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신도시는 대구와 부산의 업무중심지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개발한 주거단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경우 이들 도시의 배후 주거도시로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2단계사업인 고속철도 대구이남 구간 조기개통에 맞춰 신경주 역세권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사업주체가 될 한국토지공사와 3월중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하기로 최종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가 들어설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부지는 이미 개발에 걸림돌인 문화재지표조사를 마친 상태여서 올상반기에만 사업주체가 확정 될 경우 개발을 앞당길수 있는 것으로 시관계자는 분석했다.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은 그동안 고속철도 대구∼경주∼부산 신선건설 구간의 활발한 시공에도 사업주체를 선정치 못해 난항을 거듭해 왔으나 한국토지공사에서 자치단체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토지개발에 노하우가 있는 한국토지공사가 역세권 개발을 맡게 될 경우 오는 2008년 조기 개통 예정으로 시공중인 고속철도 대구 이남 공사와 함께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주시 최영화 도시과장은 "신경주역세권에 국제문화관광도시와 어울리는 복합 신도시를 조성, 문화재보구역에 묶여 한맺힌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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