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행 동영상 공개" 협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중생들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고 있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협박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쯤 남구 대명동 ㄷ초등학교 뒤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15)양 등 여중생 3명을 마구 때리고 이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혐의로 정모(15)양 등 중학생 3명을 1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양 등은 피해 여학생들과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서로 알고 지내면서 '평소 말을 잘 안 듣고 기분나쁘게 한다'는 이유로 이날 정양 등 7명이 피해 여학생들을 불러내 우산 등으로 엉덩이를 찌르고 얼굴,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렸다는 것.

특히 폭행한 일행 중 한 여학생은 때리는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뒤 피해 여학생들에게 '앞으로 말을 듣지 않으면 인터넷에 올릴 테니 조심해라'는 등의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