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저예산 독립영화 25편이 일본에 소개
된다.
일본 문화청은 한국정부의 제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따른 문화교류의 일환으
로 오는 6일부터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행사인 '한국 인디영화 2004'를 도쿄 시부야
(澁谷)구의 '영화.이미지 포럼'에서 연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일주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김인식 감독의 '로드무비' 등 장단편 영화와 만
화 등 모두 25편이 소개된다.
또 개막일인 6일에는 문화개방에 따른 한국영화의 장래성 등을 주제로 박 감독
과 영국의 영화비평가 레인즈씨 등이 토론한다.
레인즈씨는 "한국의 작품들이 금기시돼온 사회문제와 성적인 문제 등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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