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3월 폭설'이 중부지방을 강타한 지난 주말 화물차에서 떨어진 눈
더미로 시야가 가려진 승용차가 길옆으로 떨어져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고 새마을호
가 탈선하는 등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전 10시10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에서 경주쪽으로 달리던 포텐샤 승용차(운전자 김원주.47.부산시 남구 문현동)가 도
로옆 4m 아래 도로확장 공사현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부친(75)이 숨지고, 김씨의 모친(69)과 부인 (43), 아
들(10)등 3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포텐샤 승용차가 사고 지점을 지나는 순간 반대차선을 달리던 대형 트럭
의 화물칸 위에서 얼어붙어있던 눈더미가 떨어져 차량 전면을 덮치면서 운전자 김씨
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대구=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