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사장 황원철)이 지난 3일 중국 요녕성 대석교(大石橋)시에서 마그카본(MgO-C) 노재 생산기지 요녕영원포철로재유한공사 설립을 위한 합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합자계약 체결식에는 포스렉 황원철 사장을 비롯한 대석교시 인민정부 동지엔궈 시장, 리징헝 상무부시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포스렉의 투자비율은 전체 지분의 35%인 12억원 가량이며 합자기간은 12년으로 합의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만2천600t의 마그카본 노재를 생산하게 된다.
포스렉은 1단계로 전로용 마그카본 제조용 1500t VFP(Vacuum Friction Press)를 이설키로 했으며, 2단계로 500~1천200t급 프레스 3기를 증설하기로 했다.
이 회사 신만동 상무는 "이번 합자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라는 의미 외에도 대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와 현지 우수인력 사전확보 등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렉은 중국 현지 합자회사 설립으로 보산강철 등으로 내화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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