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3월 17일

병수 떠나는 모습 지켜봐

○...사랑한다 말해줘 (MBC 17일 밤 9시55분)=영채는 병수에게 아침을 먹여 떠나 보내려고 애써 밝은척한다.

먼저 집을 나선 영채는 숨어서 병수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린다.

일 관계로 이나를 만난 희수는 너무 화사하게 변해있는 이나의 모습에 놀란다.

병수는 하숙집을 나와 짐을 싸들고 회사로 출근한다.

술에 취해 희수에게 전화를 건 영채는 결혼하자고 말하는데….

김동률 새 앨범곡 초대

○...수요예술무대 (MBC 18일 0시45분)=4년 전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났던 김동률이 새 앨범 '토로'를 들고 돌아와 자신의 음악세계로 초대한다.

CF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크레인의 피아노 선율과 일본의 1급 뮤지션 이마주의 공연, 한국의 카스트라토 정세훈의 소프라노나 알토의 영역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동업 제의에 마음들떠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KBS1 17일 오후 7시30분)=승훈은 일도 제대로 못 한다고 장봉이 나무라자 화가 난다.

승훈은 고교친구 용성이 카센터에서 함께 사업을 하자고 하자 마음이 들떠 장봉의 돈을 들고 신촌에 간다.

용성의 여자친구 미영을 본 승훈은 록바에 가 춤을 추고 마음을 연다.

흥겨운 마음으로 사업장에 온 승훈은 그곳이 가짜 양주를 만드는 곳임을 알게 된다.

바나나에 대한 추억

○...검정 고무신 (KBS2 17일 오후 6시)='바나나는 맛있어' 편. 요즘 바나나는 아주 흔한 과일이다.

하지만 70년대만 하더라도 정말 귀한 음식이었다.

옛날 부모님이 어렸을 때는 소풍에 바나나를 가져온 부잣집 아이를 마냥 부러워 쳐다보았다.

기영 역시 아파서 누워 있다 받게 된 바나나의 오묘한 맛을 잊지 못하는데….

연우 "나는 지동만의 딸"

○...햇빛 쏟아지다 (TBC 17일 밤 9시55분)=연우는 은섭이 만들어 온 생일 케이크를 집어 던지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지른다.

영문을 모르는 은섭은 민호에게 이유를 묻지만 민호는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돌아가라고 말한다.

정 회장이 남 반장의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들은 연우는 정 회장을 찾아가 자신이 지동만의 딸이라고 밝힌다.

메라 요시카즈 내한공연

○...예술의 광장 (EBS 17일 밤 11시)='카운터테너 메라 요시카즈 내한공연' 편. 메라 요시카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원령공주'의 주제가를 불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클래식 연주가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두 번째 내한 무대에서 아리랑을 비롯해서 클래식,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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