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주국제영화제가 내달 23일 개막, 10일동
안 전북대문화관과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7일 "5회째인 이번 영화제에는 30여개국에서 출
품한 장편 120편과 단편 130편 등 총 250편이 상영된다"고 밝혔다.
'자유.독립.소통'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의 개.폐막작은 민병국 감독의
'가능한 변화들(Possible Changes)'과 스페인 아케로마냐스 감독의 '노벰버(Novembe
r)'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일본 실험영화 20여편과
쿠바영화 16편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
다.
사실상 대상인 '우석상'에는 상금 1만달러, '디지털모험상'에는 5천달러가 지급
되고 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JIFF(전주국제영화제)상'에는 전주를 상징하는 특별 기
념품이 증정된다.
이와 관련, 영화제조직위는 이날 전주와 서울에서 각각 상영작품 설명회를 가졌
다.
영화제조직위 홍보팀 김수련씨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실험적인 영화세
계를 고집해온 도전적인 영화들을 많이 끌어모은 만큼 관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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