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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자 여관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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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11시쯤 포항시 용흥동 모여관에서 투숙 중이던 열린우리당 예천.문경 공천 예비후보자인 황모(64.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씨가 욕실 바닥에 속옷 차림으로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황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했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일단 고혈압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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