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어학습 교재 선택 노하우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받은 책을 선택하라=실패를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다고 한다면 최소한 시간이 지나 팽개칠 일은 없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은 영어 학습 컨설팅 사이트나 교재 보급 회사 홈페이지, 유명 서점 베스트셀러나 독자평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쉬운 책부터 천천히 수준을 높여라=영어 학습 초기에는 교재가 재미있고 힘들지 않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우선은 글자가 적고 그림이 많은 책부터 시작해야 한다.

쉬운 책 몇 권을 봤다고 금세 욕심내는 건 곤란하다.

쉬운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자녀 스스로 어려운 책을 찾게 된다.

◇자녀의 취향을 고려하고 연구하라=처음 교재를 선택할 때는 우리 아이가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야기 그림책이냐, 추리물이냐, 과학물이냐 등 자녀의 취향에 맞춰야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

몇 권을 활용했다면 영어 학습에서는 자녀가 어떤 종류를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지 등에도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아이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지 말라=아무리 좋은 교재라고 해도 학습자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로 나타날 수 있다.

같은 교재를 활용한 다른 집 아이가 거둔 성과 이상을 욕심내다간 흥미를 떨어뜨리기 쉽다.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자녀와 함께 자주 서점에 가라=인터넷으로만 교재를 고르는 건 한계가 있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게 가장 좋다.

서점에 갈 때는 자녀와 함께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어린이들에게 맡기면 너무 어렵거나 지나치게 쉬운 책을 고를 수 있는데 이때는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는 선에서 적절히 지도해야 한다.

일반 서점을 이용해도 되지만 영어 서점에 들러보는 것도 유익하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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