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사회복지사무소 시범 설치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10개 사회복지사무소 시범 설치지역에 안동시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안동시를 비롯해 서울 강서구와 서초구, 부산 부산진구와 사하구, 광주 남구, 강원 춘천시, 충남 공주시, 충북 옥천군, 울산 울주군 등 전국 10개 시.군.구에 사회복지사무소를 설치해 올해 7월부터 2년간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복지사무소는 지자체 단위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복지조직을 한 곳으로 모아 지역실정에 가장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지역 신청을 접수했다.

이는 현행 복지부-시.도-시.군.구-읍.면.동-수요자(4단계)로 되어있는 사회복지사무를 복지부-시.도-사회복지사무소-수요자(3단계)로 축소시켜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조직이다.

시.군.구 직속기관으로 설치될 사회복지사무소에는 한 곳당 1억~2억원(국고보조율 50%)의 시범사업비가 지원되며 직급별 정원도 증설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안동시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해 자치법규 정비와 함께 사무소 기구 및 인력 재조정도 추진 중이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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