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지난달 26일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
은…'에서 방송된 보수단체 집회의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을 놓고 일부에서 왜곡 논
란이 일자 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원본 테이프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강균…'의 김병훈 부장은 1일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만큼 모든 것을 보여
주고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겠다"면서 "원본 공개에 대해 제작진과 간부진 사이
에 이견이 있기는 했으나 공개 쪽으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 분량은 5분30초 정도로 문제의 발언을 포함해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
의 거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문제의 화면이 방송된 뒤 당시 현장에 있었던 CBS 기자가 30일 자
사 인터넷 사이트에 "송씨 관련 편집방송은 편파성 시비에 휘말릴 소지가 다분하다"
고 주장해 '왜곡 편집' 논란이 일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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