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 사랑의 헌혈행사

대구대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대학 햇살광장에서 2004학년도 제1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교내에 상주하고 있는 헌혈버스와 이동식 헌혈장비 15대를 동원한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재학생 175명이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을 했다.

이렇게 재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소아암협회 등에 기증하고 재학생들이 긴급 수혈을 필요로 할 경우 지원하기도 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사회봉사학점 수강신청자에 한해 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1학기 동안 3회 이상의 헌혈이나 3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한 학생에게 1학점의 봉사학점을 주고 있다.

2003학년도 1학기에는 1천286명이 신청해 659명이 헌혈로 사회봉사학점을 이수했으며, 올 1학기에는 1천641명이 헌혈 사회봉사학점을 신청한 상태.

자원봉사센터 고익환(高益煥) 소장은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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