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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아시아언어권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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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일본어를 제외한 말레이어, 베트남어, 힌디어, 파키스탄어 등 다른 아시아언어권에 소개된 한국문학의 양이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간 '대산문화' 2004년 봄호는 전세계 영토와 인구의 30%, 60%를 각각 차지하고 있고 30여개 언어가 사용되는 아시아언어권을 대상으로 출판된 한국문학은 10종(중국어와 일본어 제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어로 4종, 베트남어로 3종, 힌디어로 2종, 파키스탄어(우르드어)로 1종이 각각 소개돼 이들 언어권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대산문화'는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1964년 동파키스탄에서 '한국현대시선집'이 출판됐으며 1980년대에 말레이시아에서 '한국민담집'과 2종의 '한국단편선집'이 발간됐다.

이어 1990년대 중반에 들어 베트남에서 '춘향전'과 현진건 단편집 '운수 좋은 날', 그리고 2000년대 들어와서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국현대 시인 5인 선집'이 소개됐으며 '한국전래동화집'과 '한국문학개론'이 인도에 소개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도요타(豊田)재단 등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동남아 국가에 일본문학을 번역, 소개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그 성과 또한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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