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밤 11시25분쯤 동구 입석동 주택가에 주차해 둔 정모(28)씨의 에스페로 승용차에서 불길이 치솟아 차량 뒷범퍼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10여분인 11시37분쯤에는 지저동 주택가에서 김모(38.여)씨의 엑셀 승용차와 심모(40.여)씨의 세피아 승용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뒷범퍼와 트렁크 등을 태웠다.
경찰은 화재 발생지역 주변을 탐문수사 한 결과, "화재발생 전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을 봤다"는 주민진술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방화우범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밤 10시10분쯤에도 신암1동에서 담뱃불 추정의 화재로 주차해 둔 김모(43)씨의 1톤포터 화물차의 앞범퍼 일부를 태웠다. 경찰은 "화물차 아래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붙어 앞 범퍼로 번졌다"는 목격자 김모(35.동구 불로동)씨의 진술에 따라 담뱃불 실화로 추정, 화인을 조사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